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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설비기능장 합격수기
작성자
김상진
작성일
2022.05.22
드디어 기능장! 합격했습니다!!! 

상위 자격증으로써는 처음입니다.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런저런 잡설을 늘어놓고 싶기도 하네요 ㅎㅎㅎ

 

대방학원에서 19년도에 전자기사, 무선설비기사, 정보통신기사 3개를 다 취득하였고 

 

경력이 되면 따기 위해 통신설비기능장도 같이 준비 했습니다.

 

전자기사를 처음 땄을때 그 느낌과 (저에겐 전기 전자쪽 최초 기사 였습니다)

 

무선설비기사 실기 땜에 친구랑 같이 여행가는 KTX 기차안에서 스미스 차트를 그렸던 기억...

 

원장님과의 식사자리... 학원에서의 일들... 정보통신기사 취득까지...

 

통신 설비 기능장을 취득하고 나니 그때 일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 갑니다.

 

 

 

20년도 부터 통신설비기능장 필기를 독학으로 준비 했는데 21년도 1회차 까지 3번을 낙방 했습니다. (한문제 두문제 차이로 낙방)

 

21년도 2회차에 간신히 붙긴했지만 필기 때문에 지나간 시간을 생각해 보면 좀 아쉽긴 합니다.


저는 여유가 없어서 필기 수강을 하지는 못했지만 후에 저 같이 필기를 다수 낙방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통신을 정말 잘알지 않으신 분들은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필기 수강을 권하고 싶습니다. (시간이 돈입니다)

 

 

 

21년도 2회차에 처음 실기를 응시했습니다. 

 

비행기 타고 부산 까지 내려 가서 봤는데 필답, 회로, 네트워크 다해놓고 OTDR에서 떨어졌습니다.

 

OTDR 하기 직전에 다른 응시자분이 감독관님과 트러블이 있었는데 그거 보다가 긴장 풀려서 접속 저항이 높은데 그냥 진행을 해버렸습니다.

 

OTDR로 RANGE 조절해서 접속저항 값을 조정하려는데 희안하게 부산 시험장 장비는 접속 저항값이 자동으로 잡히는지 낮은값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것 저것 해보는 사이에 시간 가는걸 깜밖해서 프린트를 못했습니다. 

 

바로 실격 먹고 나오는데 상황이 납득이 되지 않더라구요.

 

실수 한번에 훅갔다는걸 납득할수가 없어서 순영쌤에게 연락해서 하소연 했지만 이미 늦은 시험이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해운대 백사장에서 홀로 맥주 마시면서 허무하게 끝나버린 시험을 곱씹었습니다.

 

합격한 다음에 여유있게 부산 구경하다가 돌아오려고 비행기 시간도 늦게 잡아 놔서 갈때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답답하고 허무하고 갈때도 없이 저녁까지 기다리다가 서울로 돌아 왔습니다.  

 

필답/회로/네트워크가 학원책에서 정말 많이 나오는구나를 느꼈던 시험이었고 (특히 필답)

 

기능장 시험에서 방심이란 금물이구나를 느끼게 해준 시험 이었습니다.

 

 

 

22년도 1회차 시험. 이번엔 떨어지더라도 집에 빨리오려고 서울로 잡았습니다.

 

회사일이 바빠 학원에 많이 가진 못했지만 대략적인 흐름은 알았기 때문에 

 

혼자서 연습 할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다했고 부족한 부분은 인강을 통해 커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실격에 원인 이었던 OTDR은 학원에서 최대한 연습해서 갔습니다.

 

마침 서울 정수 시험장에서 사용하는 OTDR 장비가 학원에 똑같이 있어서 최대한 연습하고 갔습니다.

 

필답은 이번에서 학원책에서 거의 다 나온것 같은데 제가 많이 준비를 못해서 많이 쓰질 못했습니다.

 

최종 합격 점수가 86점이었는데 10점~12점 정도가 여기서 다 깎인것 같습니다.

 

의외로 UTP 하다가 시험 날릴 뻔했습니다.

 

케이블 찝고 나서 검사하는데 8번핀 LED가 나왔다 안나왔다 했습니다. 

 

시험 전날 학원에서 모의고사 안봤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모의 고사 때 UTP 접속이 안 좋아서 순영썜이 주의 준게 있었는데 그 기억때문에 시험 당일날엔 UTP를 집중해서 찝었습니다.

 

다행히 LED가 안나오는건 키스톤 짹쪽의 문제였고 조금더 꽉누른다음에 해소되는걸 확인하고 그대로 진행 했습니다.

 

회로는 정석대로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구현했고 회로 블록간의 연결은 선을 날려서 연결 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타이트 하긴 했지만 15분 정도 남기고 완료 했고 10분 남기고 파형 뜨는것까지 확인해서 답안을 적었습니다.

 

네트워크는 1과제가 나왔는데 학원에서 연습한데로 했고 시간이 한 25분정도 남아서 바로 끝내지 않고 10분 정도 쉬다가 끝냈습니다.

 

여기서 잠깐 쉬었던게 생각치도 못하게 도움이 됬는데 

 

제가 조금 쉬는동안 다른사람이 OTDR 과제를 먼저 했고 제 차례가 왔을때는 OTDR에 직전 측정값이 있었습니다.

 

재 측정하기 전에 대략적인 A드럼 길이를 외워 놨고 지난번 시험처럼 되지 않게 하려고 최대한 접속 손실이 없게 융착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직전 측정된 위치와 유사한 위치에서 접속점을 찾을수 있었고 범위 내로 손실값이 나와서 정리하고 제출하였습니다.

 

제가 시험이 끝났을때 14명중 남은 사람은 저 포함 4명이었고 최소 9명 이상 실격이었습니다. 

 

이런 시험을 끝가지 완료한것에 안도 하였습니다. 필답만 조금 답이 나와 주면 승산이 있는 시험이었습니다.

 

조마조마 했고 회사에서도 20날 발표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일 .. 10시가 지났는데도 문자가 안왔습니다. 지난번 불합격 문자는 9시에 오더니 이번엔 오지도 않고

 

카톡방엔 합격하신 분들 축하한다고 오는데... 회사에서 일도 손에 안잡혔습니다.

 

아 이번에도 미끄러졌구나... 필답이 완전 꽝이었나... 점수라도 확인해보자... 하고 전파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하는데 합격 ;; 

 

진흥원 장난하나 ;; 약간 감동이기도 하고 ;; 불합격은 문자 보내고 합격은 문자 안보내는 심보는 뭔고;; 그래도 결과는 매우 만족 ^^

 

오만 감정이 교차하면서.. 그렇게 저의 기능장 합격의 길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재수강 까지 한 입장에서 앞으로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한 팁을 드리자면 

 

● 1과제 (필답)

  - 학원 책에서 거의 다 나오기 때문에 학원 책만 잘 해놓으면 절반 이상 먹습니다. 시작할때 부터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 2과제 (네트워크)

  - 이건 연습이 답이고 1,2 유형 흐름을 빨리 파악하려고 하셔야 됩니다. (서브넷팅, 라우팅, PAT/NAT)

  - TAB키랑 ?를 최대한 활용하시면 시간단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패킷 트레이서에서 tftp, syslog까지 시뮬레이션이 됩니다. 최대한 시뮬레이션 하시고 실장비는 나중에 여유 있게 ~

  - 여유가 되시면 3유형까지 마스터. DHCP Helper / 재분배 / 보안 (access liat 100) 까지 마스터. (이렇게 하면 여유가 생깁니다)

  - UTP 방심하다가 큰일 납니다. 시험 당일날 UTP 실격이 꽤 있었습니다.

  - OTDR하기 전에 네트워크를 하셨다면 OTDR 시작전에 충분히 쉬고 가시기 바랍니다. OTDR은 장비가 약간만 달라져도 혼란이 옵니다.

    기다리면서 어떤걸 순서로 할지 고민하고 작업하시면 좋겠습니다. 운좋으면 저 처럼 직전 측정값이 남아있어 접속점에 대한 힌트를 얻을수도 있습니다. 

 

● 3과제 (회로) 

  - 장비 사용은 최대한 빨리 습득을 하시기 바랍니다. (스코프, 펑션 제너레이터, 파워 서플라이, 브레드 보드 등)

  - 배선 연습도 빨리 숙달 하셔야 합니다. 배선이 빠르면 구현에 자신감이 붙기 때문에 남는 시간에 이것저것 회로 테스트를 해볼수 있습니다.

  - 발진 회로도 최대한 빨리 암기하시는게 좋습니다. 학원 책에 있는 거의 모든 회로가 발진회로로 시작해서 파형 변형으로 끝납니다.

  - 각각의 회로가 회로양이 많지는 않은데 뭔가 신호 궤환 같은게 걸려있고 독특한 IC를 쓰는 회로도 있어서 해석이 조금 어렵습니다. 

    학원에서 최대한 많이 테스트 해보시기 바랍니다.

  - 블링크는 최대한 이해 하시길. 블링크는 맨 마지막에 조립하고 남는 자재로 조립하는거라 어느정도 예측이 됩니다.

  - 학원에서 말하는 회로 실격 조건은 꼭 숙지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 이건 좀 특이한데 저 같은 경우에 전자기사를 하면서 orcad를 배운적이 있어서 몇몇 회로는 pspice로 시뮬레이션 해봤었습니다.

    가끔 동건 쌤이 교재에 나온 회로가 좋은 회로라고 말씀하실 때가 있었는데 시뮬레이션 돌려 보면서 그 의미를 이해 할수 있었습니다. 

    묘하게 이 자격증 준비하면서 회사내 직무도 SW에서 HW로 바뀐터라 재수강할때는 회로를 최대한 이해해 보겠다라고 다짐하고 공부했습니다.

    학원에서 숙달하시느라 바쁘시겠지만 동건쌤이 회로 해석 해주실때는 반드시 놓치지 않고 들으시는게 좋을겁니다. 나중에 보면 눈돌아 갑니다.


● 의외의 활용 ?

  - 회사에서 납품된 장비와 업체쪽 스위치, 라우터간의 통신 이슈로 트러블이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패킷을 까보니까 현재 서브넷팅으로는 못들어올것으로 보이는 ARP 패킷이 난잡하게 돌아다니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학원서 배웠던 걸 토대로, 이상한 패킷이 있다. 망 분리를 해라. VLAN을 잡아라.하고 주장했는데 

    정말로 내부에 Loopback 같은 이상한 망이! 잡혀있어서 업체측에서 인정을 ㅎㅎ;;  

    첫 납품 건이라 대응이 중요 했는데 다행이 그 분석으로 서로간에 솔루션을 찾아서 지금은 잘 되고 있습니다.

  - 여기서 배웠던 회로들은 제품 개발이나 회사 업무에 도움이 좀 됬습니다. 특히 발진할때 NE555를 활용해서 주파수를 조절하거나

    JK플립플롭을 이용해서 주파수를 깔끔하게 분주 처리 하는 기법들은 오실레이터의 대용으로 잘 써먹고 있습니다. 

 

 

뭐 하여튼 이렇게 기능장 까지의 여정은 마무리 됬습니다. 대방학원에서 잘 배웠고 직무도 옮긴덕에 실사구시 하여 써먹을수 있었습니다.

 

아마 명함에도 이 이력은 넣게 될것 같습니다. 하나의 큰 벽을 넘게 도와주신 대방학원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네트워크는 순영쌤, 회로는 동건쌤이 잘 가르쳐 주실껍니다. 그리고 제 생각을 깨어주신 원장님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잘 따라가시면 좋은 성과 있으실껍니다. 지금도 준비하시는 에비 기능장 님들과 대방 학원 모두 건승을 기원합니다. 건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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